[이코노믹데일리] 에어부산이 국내·외 방역 완화 지침에 맞춰 동남아 노선 3곳에 취항한다.
8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달 24일 인천∼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시작으로 29일 부산∼베트남 다낭, 30일 인천∼베트남 나트랑 노선에 취항한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코타키나발루와 나트랑 노선은 신규 취항 노선이다. 부산~다낭 노선은 약 28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복항 노선이다.
해당 노선 모두 주 2회 운항한다. 운항 요일은 코타키나발루는 화요일과 금요일, 다낭은 수요일과 토요일, 나트랑은 목요일과 일요일이다.
에어부산은 또 다음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할 것에 대비해 인천~코타키나발루와 나트랑 노선을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코타키나발루 노선은 7월 12일부터 주 2회에서 주 4회(화·수·금·토)로 증편하며, 나트랑 노선은 7월 20일부터 주 2회에서 주 4회(수·목·토·일)로 증편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각종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늘어나는 여행 수요를 즉각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국제선을 확대하고 증편 운항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선보여 승객들이 풍성한 혜택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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