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속에 자동차 판매율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이른바 제네시스 효과 덕에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25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0조 2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었다. 영업이익은 1조 92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규모다.
이번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에 비해서도 각각 2.3%. 26.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4%를 나타냈다.
이번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가 판매한 자동차 수는 90만 2945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9.7% 감소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변수로 인해 자동차 판매량이 줄었음에도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의 판매가 개선되면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우호적인 환율 효과도 톡톡히 봤다.
글로벌 시장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점차 완화할 경우 2분기에도 좋은 실적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 일부 지역 봉쇄에 따른 부품 수급 불균형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환율 변동성 확대 및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도 경영 활동의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한편 현대차는 주요 국가들의 환경규제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 친환경차 선호 확대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GV60, GV70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6 등 주요 신차의 글로벌 출시를 통한 전기차 라인업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25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0조 2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었다. 영업이익은 1조 92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규모다.
이번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에 비해서도 각각 2.3%. 26.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6.4%를 나타냈다.
이번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가 판매한 자동차 수는 90만 2945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9.7% 감소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변수로 인해 자동차 판매량이 줄었음에도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의 판매가 개선되면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우호적인 환율 효과도 톡톡히 봤다.
글로벌 시장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점차 완화할 경우 2분기에도 좋은 실적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 일부 지역 봉쇄에 따른 부품 수급 불균형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환율 변동성 확대 및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도 경영 활동의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차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2분기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연초 공개한 가이던스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월 ‘2022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통해 올해 연결 부문 매출액 성장률 전년 대비 13~14%,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5.5~6.5% 목표로 제시했다.
한편 현대차는 주요 국가들의 환경규제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 친환경차 선호 확대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GV60, GV70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6 등 주요 신차의 글로벌 출시를 통한 전기차 라인업 강화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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