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DL케미칼이 미국 석유화학 기업인 크레이튼 인수를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돌입한다.
DL은 미국 크레이튼이 자회사인 DL케미칼과의 합병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한 데 따라 15일께 모든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될 계획이라고 14일 공시했다.
DL케미칼과 크레이튼 간 기업결합을 두고 해외 경쟁당국의 반독점 심사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DL케미칼은 인수 발표 6개월만에 크레이튼을 품에 안게 됐다.
크레이튼은 세계 최대 바이오 케미컬 회사로, 소나무 펄프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정제해 화학 제품을 제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간 바이오 케미컬 생산 능력은 70만톤이다. 크레이튼이 생산하는 폴리머 제품은 접착제, 코팅, 개인 위생용품, 실란트, 윤활유 뿐만 아니라 의료, 패키징, 자동차, 도로 포장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된다.
DL케미칼은 이번 합병을 통해 원천 기술을 추가로 확보하고 투자를 확대해 바이오 케미컬 분야 신소재 산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크레이튼이 보유한 최신 기술을 통해 스페셜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의 글로벌 R&D센터들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소재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해 새로운 시장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 크레이튼이 보유한 글로벌 생산 거점과 판매망, 물류 네트워크를 DL케미칼의 석유화학사업 운영 능력에 접목하여 수익성을 대폭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크레이튼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DL케미칼은 R&D 역량의 제고뿐만 아니라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내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L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여수공장 내 설비 투자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추가 투자를 준비중이다. 중동 등 저원가 지역에서의 신사업 역시 적극 고려하고 있다.
DL은 미국 크레이튼이 자회사인 DL케미칼과의 합병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한 데 따라 15일께 모든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될 계획이라고 14일 공시했다.
DL케미칼과 크레이튼 간 기업결합을 두고 해외 경쟁당국의 반독점 심사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DL케미칼은 인수 발표 6개월만에 크레이튼을 품에 안게 됐다.
크레이튼은 세계 최대 바이오 케미컬 회사로, 소나무 펄프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정제해 화학 제품을 제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연간 바이오 케미컬 생산 능력은 70만톤이다. 크레이튼이 생산하는 폴리머 제품은 접착제, 코팅, 개인 위생용품, 실란트, 윤활유 뿐만 아니라 의료, 패키징, 자동차, 도로 포장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된다.
DL케미칼은 이번 합병을 통해 원천 기술을 추가로 확보하고 투자를 확대해 바이오 케미컬 분야 신소재 산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크레이튼이 보유한 최신 기술을 통해 스페셜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크레이튼은 8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기술 기업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 5개의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미 재질이 다른 플라스틱의 혼합 재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서큘러(CirKular), 바이러스를 포함한 미생물을 99.99%까지 살균할 수 있는 바이액삼(BiaXam), 메모리폼 매트리스 소재 등 친환경 및 일반 소비자 생활에 밀접한 기술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기도 했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의 글로벌 R&D센터들과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소재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해 새로운 시장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 크레이튼이 보유한 글로벌 생산 거점과 판매망, 물류 네트워크를 DL케미칼의 석유화학사업 운영 능력에 접목하여 수익성을 대폭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크레이튼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DL케미칼은 R&D 역량의 제고뿐만 아니라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내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L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여수공장 내 설비 투자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추가 투자를 준비중이다. 중동 등 저원가 지역에서의 신사업 역시 적극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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