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여수산업단지 내 영천NCC 3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사상 사고가 발생해 고용노동부 등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에 나섰다.
노동부와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26분께 여수시 화치동 소재 여천NCC 3공장에서 열교환기 기밀 시험 중 열 교환기 덮개가 떨어져나가면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근로자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
여천NCC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50대 50으로 합작해 세운 회사다. 국내 최대 나프타 분해 업체로 에틸렌을 비롯해 프로필렌, 벤젠, 톨루엔, 부타디엔 등 각종 석유화학산업의 기초 원료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생산 제품 대부분이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에 공급되는 만큼 이번 사고로 인한 업계 영향과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양사가 제품 대체 수급처와 재고량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 공장 가동 중지 기간이 얼마나 길어질지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및 광주노동청 근로감독관 등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해 여천NCC 3공장 전체에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사고 수습과 조사를 개시했다. 여수시도 사고 관련 대책 본부를 개설했다.
삼표, 요진건설에 이어 3호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기업의 오명을 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대재해법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의 사업장에서 종사자가 사망할 경우 사업주 또는 경영 책임자 등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법인은 50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도록 정하고 있다.
노동부와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26분께 여수시 화치동 소재 여천NCC 3공장에서 열교환기 기밀 시험 중 열 교환기 덮개가 떨어져나가면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근로자 4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
여천NCC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50대 50으로 합작해 세운 회사다. 국내 최대 나프타 분해 업체로 에틸렌을 비롯해 프로필렌, 벤젠, 톨루엔, 부타디엔 등 각종 석유화학산업의 기초 원료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생산 제품 대부분이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에 공급되는 만큼 이번 사고로 인한 업계 영향과 규모에도 관심이 쏠린다. 양사가 제품 대체 수급처와 재고량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을지, 공장 가동 중지 기간이 얼마나 길어질지에 따라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어서다.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및 광주노동청 근로감독관 등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해 여천NCC 3공장 전체에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사고 수습과 조사를 개시했다. 여수시도 사고 관련 대책 본부를 개설했다.
또 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와 경영책임자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도 시작했다.
삼표, 요진건설에 이어 3호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기업의 오명을 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대재해법에 따르면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의 사업장에서 종사자가 사망할 경우 사업주 또는 경영 책임자 등에게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법인은 50억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도록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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