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티나는 독자적인 스트리밍 기술과 축적된 경험을 정치 무대로 확장, 새로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APP) ‘라이브캠페인’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브캠페인 앱은 선거행사에 특화된 서비스다. 후보자는 앱을 통해 유세 활동의 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 중계하거나, 유권자에게 주요 공약과 정책,일정 등을 전달하고 문답 형식으로 소통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른 온라인 채널과 연동 △일대일 또는 일대다 라이브스트리밍(영상미팅 또는 라이브커머스) △설문조사와 실시간 데이터 집계 △사후 데이터분석을 통한 인사이트 도출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제공하는 주요 기능이 간결하게 모듈화돼 있어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개발자 없이도 쉽게 조합하고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지방선거에 출마할 선거 후보자가 군중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선거 유세가 위축될 전망이다. 또, 차량과 스피커를 동원한 유세 활동은 소음을 유발해 환영받지 못하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비대면 소통 서비스 플랫폼 ‘라이브캠페인’은 많은 후보자의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라이브캠페인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초기벤처) 바로티나는 지난해 라이브스트리밍 기술에 최적화된 영상엔진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비대면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페어라이브’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주최), 부산도시농업박람회(부산도시농업박람회추진위원회 주최), 서울시 차 없는 거리 스탬프투어(서울특별시 주최),실버문화페스티벌(한국문화원연합회 주최) 등에 활용된 바 있다.
이안호 바로티나 대표는 “펜데믹 시기를 보내며 오프라인 기반인 선거 문화에도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비대면 선거운동 서비스앱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6월 지방선거를 계기로 ‘라이브캠페인’이 안전한 24시간 정치 소통 도구로 자리 잡아 정치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라이브캠페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iOS 버전은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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