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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印 마루티 스즈키, 신형 '발레노' 출시

에노키다 마나 기자/ [번역] 이경 기자 2022-02-24 14:12:00

[차체 색상은 ‘넥사 블루’ 등 6가지 색상이 제공된다. =23일, 수도 뉴델리 (사진=NNA)]


인도의 승용차 제조사 마루티 스즈키는 23일, 고급 해치백 ‘발레노’ 신형모델을 출시했다. 자동차 주행정보 등을 표시하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및 안전한 주차를 지원하는 360도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탑재했다. 매장가격은 63만 5000루피(약 98만엔)부터.

 

발레노는 출시 6년 만에 판매대수 100만대를 돌파, 마루티 스즈키의 전체 승용차 판매의 약 20%를 차지하는 인기 모델. 신형모델 개발에는 115억루피를 투입했다. 운전자는 HUD를 통해 운전에 방해받지 않고 속도, 연비 등 주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360도 카메라는 최신 접근물 탐지기능을 갖추고 있어 안전성과 조작성 향상이 실현됐다.

 

배기량 1.2ℓ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트랜스미션은 5속 메뉴얼트랜스미션(MT)과 오토기어시프트(AGS)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유카와 켄이치(鮎川堅一) 사장은 수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인프라 개발에 주력한 내년도(2022년 4월~2023년 3월) 예산안이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과 예약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들며, “(전년도에 비해 이번 연도는) 성장률이 높지 않으나, 기세는 이어지고 있다”며, 실적이 우상향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업계에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는 반도체 부족 사태도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아유카와 사장은 “우려되는 점은 아직 남아 있으나, 상황은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 부품 공급자와의 긴밀한 제휴를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발레노는 전국의 고가모델 판매점 ‘넥사(NEXA)’에서 판매된다. 한달 1만 3999루피부터인 정액요금으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예약판매 접수를 개시했으며, 약 2만 5000대의 예약을 받았다. 납차는 23일부터 개시됐다. 넥사 판매점은 올해 50개 도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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