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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은행권 '호랑이 마케팅' 활발

이아현 기자 2022-01-04 09:47:36

우리銀, 멸종위기종 호랑이 보존 후원

우리은행이 삼성물산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삼성물산 에버랜드와 ESG 협력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우리은행]

[데일리동방] 2022년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은행권에도 ‘호랑이 마케팅’이 활발하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멸종 위기종인 한국 호랑이 보존 후원에 나섰다. 올해 임인년(壬寅年) 호랑이 해를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협력 강화 차원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에버랜드 내 한국 호랑이 서식지인 ‘타이거 밸리’에 우리은행 브랜딩을 통한 각종 후원, 홍보와 생태∙동물 보호 켐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2022년 창립 123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은행은 민족정통은행으로서 대한민국의 생태∙동물 보호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ESG 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은행권에 ‘호랑이 마케팅’ 바람이 부는 가운데 DGB 대구은행도 행사를 열고 황금 호랑이 10돈을 새해 선물로 내걸었다.
 
DGB대구은행도 ‘호랑이의 해’를 맞아 모바일 채널 재테크 상품 3종 가입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IM뱅크 어~흥(興)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DGB 모바일 앱인 IM뱅크를 사용하는 고객을 추첨해 황금 호랑이 10돈과 가전∙전자제품 등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재테크 상품 3종(예금·적금 금리 비교 서비스, IM원샷 대출 서비스, 펀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금융 상품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은 “2022년을 DGB와 함께 시작하는 고객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호랑이 기운을 듬뿍 받기를 바라며, 항상 고객의 행운과 행복을 응원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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