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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휴젤, 산자부서 국가핵심기술 해외 인수·합병 승인

이상훈 기자 2021-12-17 13:24:21

"앞으로도 산업기술 보호 완벽할 것 확인…진정한 글로벌 기업 도약할 것"

[사진=휴젤]

[데일리동방] 휴젤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진행한 국가 핵심기술 보유 대상 기관의 해외 인수합병 승인이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24일 휴젤 최대주주인 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LIDAC)는 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와 휴젤 보유주식 535만5651주(총 발행주식의 42.895%) 및 전환사채를 양도한다는 내용의 ‘최대 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휴젤이 보유한 보툴리눔 독소제재 생산기술은 국가 핵심기술이다. 국가 핵심기술을 수출하거나 외국인이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합병할 경우, 정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산자부는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등의 규정에 따라 휴젤 인수합병에 대한 승인 심사를 진행해 왔다. 휴젤이 국가 핵심기술 보호조치를 준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업기술 보호를 완벽히 할 것임을 확인함에 따라 인수합병에 대한 승인 결정이 내려졌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세계 톡신 시장의 95%를 커버하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면서 “회사 경쟁력의 핵심인 산업기술에 대한 보안과 보호를 충실히 하며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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