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한화, 우주 사업 총괄팀 출범

한화그룹은 7일, 우주 사업을 총괄할 새로운 조직인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로켓과 인공위성 개발을 비롯해, 지구관측, 에너지 등 우주 관련 서비스의 연구·투자를 담당하게 된다.

한화는 새로운 팀의 역할을 "우주 부문의 종합상황실"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 허브는 김승연 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전략부문)이 스페이스 허브 팀장을 맡으며 이 조직을 이끌게 된다.

개발에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에서 액체연료 로켓엔진 개발에 참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엔지니어들을 중심으로, 한화시스템의 위성통신·영상장비 전문인력과 그룹 지주회사 한화의 무기체계 전문인력이 참여하게 되며, 한화그룹이 출자한 인공위성 기업 쎄트렉아이의 연구원도 향후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