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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씨젠, 이호 영업마케팅 총괄사장 영입..글로벌 사업 확대

백승룡 기자 2021-01-05 13:43:56

이호 씨젠 영업마케팅 총괄사장[사진=씨젠 제공]

씨젠은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 총괄 임원으로 이호 사장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호 사장은 LG전자에서 미국 판매 법인장, 프랑스 판매 법인장, 중남미 지역 대표, 아시아 지역 대표를 역임하는 등 4개 대륙에서 30년 이상 글로벌 시장 영업마케팅에 종사했다.

씨젠은 이호 사장의 영입을 통해 현재 코로나19를 계기로 성취한 글로벌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본격 돌입한다. 씨젠은 현재 7개 해외법인과 60여 개의 대리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 매출을 견인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법인 확대와 인력 투자를 통해 글로벌 선점 기회를 대폭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씨젠은 지난해 11월 기준 우리나라의 전체 진단키트 수출액 약 2조5000억원 가운데 약 52%를 담당했다. 또한 씨젠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원 이상으로 이중 약 95%는 해외 매출이다.

씨젠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전 세계에 씨젠의 장비를 설치 및 사용하는 고객이 늘어 코로나19 이후에도 분자진단 시약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호 사장 영입으로 본격적인 진출을 하지 못한 대형 시장 진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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