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B손해보험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고퇴경, 연예인에게 운동을 가르치는 스타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 웹툰 작가 펭귄 등과 함께 협업해 KB손해보험 유튜브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KB손보 상품 및 서비스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먼저, 고퇴경씨가 출연하는 '고퇴경 X KB손보 건강 시리즈'는 다소 자극적인 생활 속 질병 소재를 끌어와 예방 및 퇴치법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한 예로, '전 국민의 질병 무좀! 어디까지 알고 계세요?' 편에서는 무좀에 걸린 우리나라 국민들의 현황을 짚고, 평소 무좀과 관련해 궁금할 법한 질문을 던진다.
고퇴경씨는 해당 유튜브 방송에서 "우리나라 200만명 무좀 환자 중 100만명 이상이 7월과 8월 사이 무좀 때문에 병원에 방문한다"며 "무좀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발 외에 몸 구석구석에도 발생한다. 두피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 "흔히 알고 있는 발가락 양말은 무좀 치료에 전혀 효과가 없다"고 설명해 구독자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고퇴경씨는 이밖에 '화장실에 절대 가져가면 안 될 이것? 치질의 증상과 예방법', '건조한 가을철, 안구건조증, 비처방 VS 처방 인공눈물 활용 방법', '가을엔 변비를 조심해라? 변비의 증상과 예방법' 등을 소재로 다룬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KB손보는 '스타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과 협업해서 만든 회사 광고를 유튜브로 방영해 1회 당 1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웹툰 작가 펭귄과 콜라보로 제작한 영상에서는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 시리즈를 만화 형태로 단순하고 쉽게 풀어내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KB손해보험은 자동차 파워블로거의 신차 시승기,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 소방공무원 응원 캠페인 '힐링의 기적', 어린이 교통안전 '안전우산 만들기', 고객 관리형 영상인 모바일을 통한 보험금 청구 서비스 안내 매뉴얼 등을 제작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밝고 따뜻하며 고객 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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