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이 우려됐던 은행권은 큰 흔들림이 없었다. 올해 1분기 은행들의 이자 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서며 8분기 연속 10조원대 행진을 이어갔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국내 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1분기 이자 이익은 10조1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9억원(0.2%) 감소에 그쳤다.
코로나19 사태의 확산 시점이 지난 3월 최고조에 이른 것을 감안할 때 은행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분석이 따른다.
특수은행을 뺀 일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00억원 늘었다. 모든 은행으로 확대한 당기순익은 1분기 3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000억원(17.8%) 줄었다.
이자이익의 경우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은 순이자마진(NIM)이 1년 전(1.62%)보다 0.16%포인트 떨어진 1.46%를 기록했음에도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8.0%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비이자 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13억원(1.2%) 줄었다. 비이자 이익 항목 중 유가증권 관련 이익(8000억원)은 2000억원 감소했으나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6000억원)은 2000억원 증가했다.
비용 측면에서 1분기 은행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5조6000억원으로 1년 전과 비슷했다.
영업 외 손실은 8000억원으로 1년 전(4000억원 손실)보다 손실 규모가 커졌다. 산업은행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 주가 하락으로 보유 지분 손실이 발생한 게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은행권 1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8%,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29%를 나타냈다. 이는 작년 동기(ROA 0.63%·ROE 7.99%)보다 각각 0.15%포인트, 1.70%포인트 하락한 것에 해당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시기 등을 고려하면 1분기 은행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국내 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1분기 이자 이익은 10조1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9억원(0.2%) 감소에 그쳤다.
코로나19 사태의 확산 시점이 지난 3월 최고조에 이른 것을 감안할 때 은행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분석이 따른다.
특수은행을 뺀 일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000억원 늘었다. 모든 은행으로 확대한 당기순익은 1분기 3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000억원(17.8%) 줄었다.
이자이익의 경우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 것은 순이자마진(NIM)이 1년 전(1.62%)보다 0.16%포인트 떨어진 1.46%를 기록했음에도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8.0%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순이자마진은 예금과 대출 금리 차 축소 영향으로 2019년 1분기부터 하락세가 이어져 올해 1분기에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비이자 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13억원(1.2%) 줄었다. 비이자 이익 항목 중 유가증권 관련 이익(8000억원)은 2000억원 감소했으나 외환·파생상품 관련 이익(6000억원)은 2000억원 증가했다.
비용 측면에서 1분기 은행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5조6000억원으로 1년 전과 비슷했다.
영업 외 손실은 8000억원으로 1년 전(4000억원 손실)보다 손실 규모가 커졌다. 산업은행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 주가 하락으로 보유 지분 손실이 발생한 게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은행권 1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8%,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29%를 나타냈다. 이는 작년 동기(ROA 0.63%·ROE 7.99%)보다 각각 0.15%포인트, 1.70%포인트 하락한 것에 해당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시기 등을 고려하면 1분기 은행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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