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사장[자료=대상 제공]
대상은 2일 임정배·정홍언 각자대표 체제에서 임정배 단독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임 대표는 1961년 태어나 경성고와 고려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미원통상으로 입사해 대상그룹 유럽법인장·대상 기획관리본부장·대상홀딩스 대표이사를 거쳐 대상 소재BU 전략기획본부장과 식품BU 재경본부장을 겸직, 2017년 3월부터 대상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정 전 대표는 1982년 입사해 전분당사업총괄·라이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당초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정기주주총회까지였으며 이후 경영자문역으로 활동하게 됐다.
대상이 단독대체로 전환한 것은 3년 만이다. 대상은 2016년까지 명형섭 전 대표가 이끌었다. 식품사업과 소재사업을 분리시키면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임 대표와 정 전 대표가 각각 식품과 소재분야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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