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올해 예정된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등 대규모 투자 추진 순항을 예고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 실시된 5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총 2조3700억원에 달하는 매수주문을 확보했다.
만기별로 살펴보면 각각 2000억원 규모로 3년물과 5년물에 1조700억원, 7800억원이 몰렸다. 각각 500억원 규모로 모집한 7년물과 10년물에는 1500억원, 3700억원의 투자수요을 얻었다.
앞서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LG화학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Baa1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LG화학 회사채 발행은 무난하게 흥행을 이끌어냈다.
이번 조달자금으로 LG화학의 신규 투자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G화학은 이번 자금으로 석유화학 사업과 설비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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