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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카드 'ESG채권' 발행, 중소가맹점 지급 단축

이혜지 기자 2019-08-28 10:47:20

신한카드가 1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했다.[사진=신한카드]

[데일리동방] 신한카드가 추석 연휴 중소가맹점을 위해 사회적(ESG) 채권을 발행했다.

2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회사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추석 연휴 중소가맹점의 지급 주기를 단축하는 등 사회 공동체 가치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해당 ESG 채권의 평균 만기는 4년 7개월 가량이고, 평균 금리는 1.4% 수준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에 대응해 금융 본연의 기능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목적성 자금을 조달했다"며 "신한금융그룹과 신한카드가 실천하는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을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공공 이익을 강조한 특수목적의 채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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