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사장은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데일리동방' 창간기념 국민보고대회에서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아주경제는 올해로 창간 12주년을 맞이하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데일리동방은 일방적인 뉴스 전달이 아닌 독자가 찾아서 보고싶은 뉴스,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뉴스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데일리동방은 기업 지배구조 문제에 주력할 예정이다. 100년 기업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선진적인 지배구조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인식에서다.
김 사장은 "최근에는 일부 행동주의 펀드 등에서 복잡한 지배구조 틈새를 파고들어 경영권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지배구조 문제는 우리 기업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100년 기업의 탄생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장은 "오늘 데일리동방 출범을 알리는 국민 보고대회 주제를 '바람직한 기업 지배구조 정착을 위한 기업문화'로 잡은 것도 이 같은 이유"라며 "데일리동방은 기업들이 과거 100년을 넘어 향후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데일리동방' 창간기념 국민보고대회에는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연광 주한 중국대사관 부대사, 유동수·김두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정·관·재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데일리동방의 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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