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필하모닉은 6월9일 오후 6시에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0년 오케스트라 창단 때부터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차이나 필하모닉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기념 전 세계 투어,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위한 음악회, 한ㆍ중 수교 15주년 기념 공연 등 다양한 국제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차이나 필하모닉의 수석 지휘자인 샤 샤오탕이 지휘봉을 잡는다.
연주 될 곡들을 보면 기대감은 더욱 커진다. 중국의 국민 작곡가 첸 치강의 바이올린 협주곡 ‘고통의 기쁨’이 바이올리니스트 리우 루이의 연주로 한국 초연된다.
인기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가 세계 초연하며 처음 주목을 받았고, 이후 2018 상하이 아이작 스턴 국제 콩쿠르 결선곡으로 지정되어 또 한 차례 이목을 끈 작품이다.
이외에도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 및 베토벤의 마스터피스 교향곡 5번이 연주된다.
공연 기획사 빈체로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중국 오케스트라의 저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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