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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수원시미술관사업소, 전시 현수막으로 가방 만드는 '드르륵 프로젝트'

전성민 기자 2019-04-22 07:54:08

4월24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서 진행

[사진=수원시미술관사업소 제공 ]

전시 현수막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가방으로 변신한다.

경기도 수원시미술관사업소(소장 김찬동)는 ‘부라더미싱’과 함께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하는 ‘드르륵 프로젝트’를 오는 24일 오후 2시와 오후 4시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드르륵 프로젝트’는 전시 종료 후 사용을 다한 현수막을 미싱을 사용해 세상 단 하나 뿐인 가방을 만들어 보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다.

수원시미술관사업소는 이 프로젝트를 ‘부라더미싱’이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문화공간 ‘소잉팩토리’와 협력하여 진행한다.

‘드르륵 프로젝트’에 사용될 원단은 지난 2월과 3월에 각각 종료된 ‘안녕하신가영’과 ‘포커스 카자흐스탄 : 유라시안 유토피아’전의 방수 재질 현수막이다.

참여자는 소잉팩토리 소속 전문 강사로부터 미싱 사용법을 익히고, 현수막을 나만의 가방으로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가 있는 날인 4월24일 오후 2시, 4시에 진행되며 회당 10명이 체험할 수 있다.

참여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선착순 20명)으로 가능하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잉팩토리 입문반 무료 교육 수강증이 제공된다.

김찬동 수원시미술관사업소장은 “이번 ‘드르륵 프로젝트’는 관람객에게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과 함께 색다른 미술관 체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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