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GPA) 투어 ‘장타 여왕’ 김아림이 올해에 이어 2020년까지 SBI저축은행의 로고를 달고 뛴다.
SBI저축은행은 “서울 중구 SBI저축은행 본사에서 프로 골퍼 김아림 선수의 후원을 2020년까지 두 시즌 더 연장하는 협약식을 가졌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진구 SBI저축은행 대표이사와 김아림이 참석했다.
올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은 남자 프로선수 못지않은 호쾌한 장타력(시즌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59야드)을 앞세워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김아림 선수는 실력, 열정, 성실함, 인성을 모두 갖춘 선수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이며, 김아림 선수의 인기를 활용해서 고객 저변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되어 후원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계약 연장 배경을 설명한 뒤 “김아림 선수가 두 시즌 동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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