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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김아림, 브라보앤뉴와 손잡는다…박인비‧유소연과 ‘한솥밥’

서민교 기자 2018-12-06 18:11:04

[매니지먼트사 브라보앤뉴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김아림(왼쪽)과 이정은6. 사진=브라보앤뉴 제공]


내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하는 ‘핫식스’ 이정은6이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새롭게 맺고 둥지를 옮긴다.

브라보앤뉴(대표이사 김우택)는 6일 “LPGA 투어 데뷔를 선언한 이정은6를 비롯해 ‘장타여왕’ 김아림, 남아공 프로 무대에서 3승을 거둔 2019시즌 루키 박도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오승택, 여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유해란 등 5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정은은 기존 매니지먼트사였던 크라우닝과 계약 연장을 두고 고심한 끝에 브라보앤뉴와 새롭게 손을 잡기로 결정했다. 이번 변화에는 내년 시즌 미국 진출이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브라보앤뉴는 박인비와 유소연 등 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관리해온 경험이 풍부해 LPGA 투어에 데뷔하는 이정은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이정은은 브라보앤뉴에서 박인비, 유소연 등과 한솥밥을 먹으며 내년 시즌 LPGA 투어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정은은 KLPGA 투어 간판스타다. 지난해 다승왕, 상금왕, 대상 등 6관왕을 수상하며 KLPGA 투어 최초로 전관왕을 달성했고, 올 시즌에도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챙기며 2년 연속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베스트 플레이어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이정은은 지난달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수석 합격해 당당히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 데뷔 3년 만에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이루며 인기몰이에 나선 김아림도 새 출발을 하게 됐다. 김아림은 올 시즌 KLPGA 투어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259.18야드로 1위를 기록했다.

중학교 때 호주와 남아공에서 골프 유학을 시작한 박도영은 남아공 프로 대회에서 3승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냈고, 올해 KLPGA 투어 드림 투어 상금랭킹 17위에 올라 내년 시즌 KLPGA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했다.

오승택은 2014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지난해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187cm의 큰 키와 수려한 외모를 지닌 오승택은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전국체전 단체전에서도 우승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맹활약한 유망주다.

최근 3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된 유해란은 올해 4차례 아마추어 대회를 석권했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은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176cm의 큰 키와 27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갖춘 유해란은 내년 시즌 KLPGA 3부와 2부 투어를 병행 출전할 예정이다.

브라보앤뉴의 장상진 마케팅 부문 대표는 “박인비, 유소연을 매니지먼트 해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LPGA 진출을 앞둔 이정은이 안정적으로 LPGA 무대에 적응하고 월드 스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또한 김아림이 KLPGA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장래가 유망한 박도영, 오승택, 유해란 선수의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보앤뉴는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인비, 유소연, 허미정, 전영인을 비롯해 김자영2, 김지영2, 백규정, 이승현, 최예림, 김태우(이상 골프), 이승훈(빙상), 차준환(피겨), 송한나래(빙벽), 신유빈(탁구) 등의 스포츠 선수 매니지먼트와 스포츠 이벤트, 방송중계권, 광고 커뮤니케이션 사업 등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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