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제공]
'조선아동화담' '서화협회회보 창간호' '안중식의 심전화보' 등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대표 아카이브 70여 점이 공개된다.
28일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2019년 4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있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아카이브 10년' 전시를 연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에서 10년 동안 수집한 미술자료 중 '서화협회회보'(1921), 조형예술(1946), 북한에서 발행된 '조선미술'(1958), 등 창간호 3종을 비롯하여 다수의 단행본, 미술교과서, 입장권, 사진 등을 공개하여 소장품에 얽힌 역사와 주요 소장품을 지엽적인 연구를 통해 그 의미를 가늠해보고자 기획됐다.
한국 근현대 주요 소장품을 시대별로 나누어 관련 저서, 육필원고, 사진 등 다수 소장자료를 바탕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전시되는 주요 소장품은 '조선아동화담'(1891), '묵란첩'(1910년대), '정정 보통학교학도용 도화임본 3권'(1911), '이왕가기념 사진첩 초간본'(1919), '서화협회회보 창간호'(1921), '근역서화징'(1928), '조선박람회 입장권'(1929), '오지호・김주경 2인 화집'(1938), '심전화보'(1920-30년대), '색명첩'(1947), '14회 국전입선메달'(1965) 등이 있다.
김달진 관장이 48년간 수집해 온 아카이브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