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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600만명…SOOP, '2025 SLL 윈터' 데이터 공개

류청빛 기자 2026-01-19 16:26:16
최고 동시 시청자 수 21만명…지난 시즌 대비 88% 성장 멸망전과 SLL 투트랙 전략 진행…팬 락인 효과 입증
SOOP이 진행한 '2025 SLL 윈터'의 우승팀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OOP]

[이코노믹데일리] SOOP(대표 서수길)은 자사에서 개최한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2025 SLL 윈터'가 LCK 비시즌 기간을 대표하는 LoL 콘텐츠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19일 밝혔다.

SOOP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막을 내린 '2025 SLL 윈터'는 누적 시청자 수 600만명, 최고 동시 시청자 수 21만명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대비 88% 성장했다.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스토브리그 기간 팬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분석된다.

이번 대회에는 글로벌 PC 제조사 에이서의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프레데터'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 고성능 장비가 요구되는 수준 높은 경기 환경 속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광고 효과도 거뒀다.

SOOP은 SLL 흥행의 배경에는 비시즌을 관통하는 콘텐츠 배치 전략이 있다고 설명했다. SOOP은 SLL에 앞서 '2025 LoL 멸망전 시즌2'를 먼저 선보이며 팬 유입을 이끌었다.

지난달 7일 결승전을 치른 멸망전은 봉준, 저라뎃 등 인기 스트리머를 앞세워 최고 동시 시청자 수 25만명을 기록했다. 예능성과 서사 중심의 멸망전 이후 프로 선수들이 참여한 SLL을 연이어 배치하며 코어 팬층까지 흡수하는 구조를 완성했다. 이 과정에서 플랫폼 체류를 유도하는 '락인' 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SLL은 경기 완성도를 전면에 내세운 경쟁 리그로 스트리머 대회에 대한 기존 인식을 바꿨다. 팬들 사이에서는 LCK 1·2군에 이은 '3군 리그'에 가깝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은퇴 선수들의 오더와 현역 프로팀의 코칭이 결합된 운영 방식은 경기의 깊이를 더했다. 이는 광고주에게도 신뢰할 수 있는 무대로 인식되었고 SLL이 단기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리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SOOP 관계자는 "SOOP의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SLL'이 LCK 비시즌 기간 대표적인 LoL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SLL이 단순한 이벤트성 대회를 넘어 스토브리그 기간 팬들의 갈증을 채워줄 수 있는 콘텐츠임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