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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예준의 캐치 보카] 장기유지·일시납·사망보장까지…노후 대비 연금보험 상품 '주목'

방예준 기자 2026-01-18 06:30:00
KB라이프·신한라이프·삼성생명 등 연금보험 라인업 운영 유지기간·납입방식 따라 연금 재원 차별화...노후 대비 상품군 확대
※ 보험은 가입했는데 뭐가 보장되는지 모르고, 카드는 놓치는 혜택과 이벤트들이 많습니다. '캐치 보카(보험·카드)'는 보험과 카드의 숨은 혜택, 이슈에 맞춰 눈여겨볼 상품들을 짚어봅니다. 놓치기 쉬운 보장과 혜택, 꼼꼼히 살펴 전달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자료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노인 인구 증가로 노후 자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생명보험사들이 다양한 구조의 연금보험을 출시하고 있다. 보험금을 미리 환급해주거나 계약 기간이 길어질 수록 적립 금액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 중으로 노후 대비 포트폴리오 구성 목적으로 확인해볼 만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는 장기 노후소득 보장 기능을 강화한 'KB 넥스트 레벨업 연금보험(무)'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장기간 계약을 유지할수록 연금  재원이 늘어나는 '넥스트 레벨업 보증' 구조를 도입했다.

특히 연금 준비의 주요 전환점인 10년 경과 시점·연금지급개시 시점에 각각 기본보험료를 기준으로 한 최저 보증을 제공한다. 또한 '종신연금형(연금총액보증)' 구조를 활용해 보증 기간 내 공시이율과 무관하게 일정한 연금연액이 지급되며 이후에는 피보험자 생존 기간 동안 종신연금을 지급한다.

신한라이프는 업계 최초 한국형 톤틴연금 상품 '신한톤틴연금보험(무배당, 사망 해지 일부 지급형)'을 출시했다.

톤틴연금은 사망·해지 가입자의 적립금을 생존자에게 재분배 해 장수 리스크에 대비하는 연금 모델이다. 위 상품은 연금 개시 전 계약자가 사망하더라도 납입 보험료·계약자 적립액의 일정 비율 중 큰 금액을 지급한다.

또한 (사망·해지) 일부지급형 선택 시에는 연금 개시 전 해약환급금·사망지급금이 일반형 대비 적은 대신 해당 재원을 연금개시 시점의 적립액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연금 개시 전 보험 기간이 20년 이상인 계약을 연금 개시일까지 유지할 시에는 유지 기간에 따라 납입 보험료의 최대 35% '연금개시 보너스'도 적용된다.

삼성생명은 원하는 금액을 일시 납입하고 1개월 이후부터 연금을 수령하는 '삼성 바로받는 연금보험(원금보장형)'을 판매한다. 매월 수령하는 연금액은 공시이율 적용 후 사업비를 차감해 계산되며 향후 공시이율이 하락해도 최저보증이율이 적용된다.

연금 개시 후 보험기간 동안 종신까지 일정 수준의 이자가 매월 연금으로 지급되며 연금 수령 기간 중 사망 시 기본보험려 10%와 사망 당시 연금 적립액을 합산해 지급한다.

또한 수령한 연금액 합계가 원금을 초과하기 전까지 과세가 이연되며 초과 시에도 소득세법상 요건을 충족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사망보험금 가입 고객이라면 새로 도입된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를 연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유동화해 연금처럼 수령하는 제도로 유동화 대상 상품 계약자에게 개별 안내가 발송됐다.

서비스 적용 대상은 △만 55세 이상 △금리 확정형 종신보험 보유 △보험료 납입 완료(계약기간·납입기간 10년 이상) △계약자·피보험자 동일 △신청시점 보험계약대출 잔액 없는 월적립식 계약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 고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