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GS건설, 현장에서 연 새해… 허윤홍 대표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 완성할 것"

우용하 기자 2026-01-05 13:34:41
3년 연속 현장 시무식…'현장 중심' 기조 지속 안전·품질·리스크 관리 최우선 과제로 강조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2026년 현장시무식’을 진행하며 새해 경영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이코노믹데일리]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부산신항 인프라 건설현장에서 시무식을 열고 “기본을 단단히 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완성하겠다”며 2026년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허윤홍 대표는 5일 오전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6) 상부시설 공사 현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GS건설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허 대표 취임 이후 매년 시무식을 건설현장에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024년 서울 서초구 메이플자이 아파트 현장, 작년 충남 서산 대산 임해 공업용수도 플랜트 현장에 이어 올해는 부산신항 인프라 현장에서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이 같은 행보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둔 ‘현장 중심’ 경영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물리적 거리가 있는 지방 현장을 직접 찾아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함으로써 회사의 모든 도전과 성과는 현장에서 시작되고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취지다. 이날 시무식은 사내 채널을 통해 국내외 전 임직원에게 공유됐다.

허 대표는 올해 경영 방향의 첫 번째 과제로 건설업의 기본인 안전과 품질을 강조했다. GS건설이 지키는 안전과 품질은 고객의 신뢰로 이어지고 고객이 체감하는 품질이 곧 브랜드 경쟁력이라는 점을 당부했다. 특히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이 지속 성장을 위한 기본 원칙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전략도 제시됐다. GS건설은 AI를 활용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공정 관리의 정밀도를 높이는 등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왔다. 계속해서 일상 업무 전반에 AI를 접목해 품질·안전·공정·원가 등 건설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향성도 분명히 했다. 회사의 역량이 실제 가치로 전환되도록 ‘선택과 집중’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경쟁력 높은 분야에 집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중장기 체질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윤홍 대표는 “품질과 안전, 공정거래 준수와 준법경영은 불변하는 우리의 핵심과제이자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과제다”라며 “회사의 비전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올 한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전 직원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