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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농업강국 향한 '잰걸음'...현대화 대산업 구축으로 고품질 발전 도모

国内部,刘勤利(安徽) 2025-12-30 13:39:21
안후이(安徽)성 보저우(亳州)시 차오청(譙城)구에서 농기계로 밀밭을 관리하는 농민을 지난 2월 18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농업이 현대화 대산업 구축을 목표로 구조적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시기 중국 농업 발전은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며 좀처럼 얻기 힘든 발전의 기회를 맞게 된다. 농업의 현대화 대산업 육성을 위한 더없이 적절한 국면에 접어들었다. 주민 소비 구조가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면서 식생활의 다원화 특징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인당 곡물 소비량은 13.2% 감소한 반면 알류·신선 과일·육류·수산물·채소의 소비량은 각각 82%, 60.9%, 55.7%, 45.9%, 16.5% 증가했다.

'배불리 먹는 단계'에서 '잘 먹는 단계', 나아가 '건강하게 먹는 단계'로의 업그레이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도시와 농촌의 융합이 심화되면서 농업의 기능은 더욱 다원화되고 발전 경계 또한 점차 확장되고 있으며 산업 간 융합은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농업 산업의 내포 또한 한층 풍부해지고 있다.

여기에 과학기술 혁명이 본격화되면서 현대 정보기술과 바이오기술 등이 농업 분야에 빠르게 도입되고 전통 농업은 개조·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 결과 농업 산업의 정의가 새롭게 재편되고 있으며 농업의 전반적 모습도 근본적인 전환기를 맞고 있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당 중앙은 농업·농촌 우선 발전을 견지해 왔으며 그 결과 현대 농업 건설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이에 따라 중국은 '15차 5개년 계획' 기간 농업 강국 건설이라는 목표를 확고히 세우고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의 병행 추진 ▷생산·가공·유통 연계 ▷농업·문화관광 융합을 통해 과학기술·녹색·고품질·브랜드 농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