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삼성물산 '홈닉', 주차관제 기업 손잡고 주거 플랫폼 확장

우용하 기자 2025-12-29 14:14:36
아마노코리아·대영IoT·다래파크텍과 주차관제 MOU 체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주차관제 기업과 주거 플랫폼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삼성물산]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Homeniq)’이 주요 주차관제 전문기업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주거 서비스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아마노코리아, 대영IoT, 다래파크텍 등 주차관제 전문기업 3곳과 MOU를 맺고 이들의 주차관제 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 단지에 홈닉 앱 기반 주차 관리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향후 홈닉을 통해 방문차량 등록과 주차 관리와 불법주차 신고 기능을 관리사무소는 단지 주차장 이용 현황 관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은 주차관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단지 생활 서비스 개선으로 확장된다. 홈닉이 제공하는 아파트 케어와 단지 모임 등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입주민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이미 주차관제 전문기업 아이파킹, 넥스파와는 연동을 완료했다. 실제로 △권선5상록아파트 △고덕리엔파크2단지 △래미안 인덕원 더포인트 △동탄2 신동포레가 홈닉의 주차관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향후 위례래미안 e편한세상 등 더 많은 단지로 확대될 전망이다.
 
홈닉은 타 브랜드 단지(SK에코플랜트, 한화, 두산건설, HS화성, 우미건설, 호반건설 등)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개방형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신축단지 뿐만 아니라 기축단지에 도입해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고 주거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소영 삼성물산 지소영 H&B플랫폼사업팀장은 “이번 MOU를 통해 관리사무소의 운영 효율 개선은 물론 입주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더 나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아파트 라이프케어 설루션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