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로컬INFRA] 인천항만공사, AI로 경쟁력 높인다

권석림 기자 2025-12-29 11:19:56
AI 활용 우수사례 발굴, 청소년 대상 AI 지원
[자료=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의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우수사례 발굴에 나섰다.

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2025년 인천항 혁신을 위한 AI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항 관련 업무에 AI를 활용한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AI를 활용한 업무 개선 사례 또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 사례를 접수 중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31일 까지다. 인천항에서 AI를 활용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크게 세 가지로 △생성형 AI 등을 활용한 ‘업무 혁신’ △물류 흐름 개선 및 여객편의 증진 등 ‘대국민 서비스’ △AI 기반 재난·사고 예방 등 ‘항만 안전’ 분야다.

공모전 수상작은 실현 가능성, 업무 효율성, 창의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향후 전사적 AI 전환 사업 계획 수립 시 핵심 참고자료로 활용해 인천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천항에서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사례들이 발굴되고, 이를 바탕으로 인천항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항만공사는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에는 각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6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AI 기술의 기본 개념과 실제 활용 사례를 학습하며 AI와 연계된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탐색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