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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내년 노후 가스관 3만㎞ 개조...대규모 도시재생 사업 착수

王优玲,方喆 2025-12-24 12:55:46
상하이 황푸(黃浦)구 도시 개조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지난 2월 28일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노후 시설 개조부터 신도시 인프라 구축까지 아우르는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중국 주택도농건설부(주택도농부)에 따르면 2026년 중국은 지하 매설 관망 개조, 종합 관로 건설, 노후 도시 가스관 개선 작업 상시 진행 등을 통해 각종 가스관 3만㎞의 개조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2026년 도시 재생의 중점 업무에 관해 주택도농부 관계자는 도시 재생 사업을 고도화하겠다며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도시 재생 특별 계획을 수립∙시행해 도시 점검 및 재생 시범 사업을 수행하고 여러 민생∙발전∙안전 프로젝트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농 통합 발전, 소도시 건설, 특색 전통 마을 보호구역 시범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신도시 인프라 건설 측면에선 도시 배수 및 침수 방지 프로젝트 체계와 도시 인프라 안전 프로젝트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도시 거버넌스 ▷도시 관리 통합 조정 메커니즘 구축 ▷민원 접수 즉시 처리 등을 통해 도시 관리 및 집법 체제 개혁을 심화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