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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상하이 푸둥, '디지털 해외 진출 행동계획' 가동...글로벌 데이터 허브 도약

杨有宗,方喆 2025-12-23 19:57:40
상하이 푸둥(浦東)신구에 위치한 장장(張江)과학성(城)을 지난 2023년 9월 10일 드론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시 푸둥(浦東)신구의 '디지털 해외 진출 행동계획'이 22일 가동됐다. 푸둥신구는 데이터 요소의 시장화 배치 개혁에 주력해 데이터의 안전하고 질서있는 크로스보더 이동을 촉진할 예정이다. 상하이는 물론 중국 전역의 디지털 경제 개방 협력을 심화하고 신형 데이터 요소의 글로벌 배치 체계 구축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행동계획'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디지털을 엔진으로 삼아 산업 업그레이드 및 기술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푸둥신구는 디지털 해외 진출의 첫 번째 선택지이자 글로벌 데이터 요소의 크로스보더 핵심 허브로 조성할 방침이다.

천환차이(岑煥彩) 푸둥신구 데이터국 부국장은 "개방 규칙, 데이터 요소, 해외 진출 서비스, 신기술 인프라 기반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19개의 중점 과제를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상하이시 데이터국과 푸둥신구는 '상하이시 디지털 해외 진출 서비스 기지'를 공동 설립했다. 루자쭈이(陸家嘴) 디지털 스마트 항구를 기반으로 중국 산업 서비스 조직과 대외 전문 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통합해 원스톱 해외 진출 디지털 서비스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중국의 디지털 기술, 제품,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