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中-유럽 인문예술 교육포럼 참석자들, 예술교육 협력 강조

中-유럽 인문예술 교육포럼 참석자들, 예술교육 협력 강조 (02분15초)

'제4회 중국-유럽 인문예술 교육포럼'이 지난 19일 충칭(重慶)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중국은 물론 영국·프랑스·이탈리아·그리스 등 여러 유럽 국가의 전문가, 학자,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호 이해 및 문화 간 교류 증진을 위한 예술교육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리오 파뮬라로, 이탈리아인 중국학자] "문화 간 교류는 필수적이며, 우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방법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실천, 예술, 협력이나 학술 협력을 시도한다면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예술 작업이나 연구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더 나은 공통의 이해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우호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거죠."

[아도니스 볼라나키스, 그리스 파트라대학교 조교수] "우리는 철학 석사 단계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 문명과 중국 문명을 함께 다루는 최초의 글로벌 석사 과정이죠. 이에 따라 중국 학생들이 그리스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그리스 학생들도 중국에서 2년 동안 수학하게 됩니다. 아주 훌륭한 협력 관계죠.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시온 휴즈, 허베이(河北)대학-랭커셔대학교 예술·미디어학부 부학장] "중국의 문화와 더불어 학생들은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 문해력)를 갖추고 있습니다. 제가 중국에서 학생들과 함께 일하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중국 학생들이 우수한 협력자들이라는 점입니다. 이들은 협력을 좋아하고 팀으로 일하는 것을 아주 잘합니다. 특히 예술, 디자인, 공연 분야에서 뛰어난 팀워크를 보여주죠. 그래서 다른 문화권 학생들과도 공동 작업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충칭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