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사상식민(思想殖民)' 신간 출판 및 학술 세미나 행사가 22일 '제36회 신화통신 뉴스 학술 연차총회' 기간 진행됐다.
신화출판사가 출판한 '사상식민' 중문·영문판 서적에는 신화통신 국가고급싱크탱크(NCR) 연구팀이 작성한 '사상식민: 미국 인지전의 수단, 근원 및 국제 해악' '미국 군사 패권의 근원, 현실 및 해악 폭로' 등 두 편의 싱크탱크 보고서가 수록됐다.
'사상식민' 싱크탱크 보고서는 오랫동안 사상 측면에서 다른 국가들의 주권을 침투 및 침식하고 국제 인식의 공정성과 공평성을 해쳐왔던 미국의 진상을 심층 기술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9월 7일 개최된 '2025 글로벌 사우스 미디어 싱크탱크 포럼'에서 발표됐다.
지난 2023년 9월 5일 발표된 '미국 군사 패권 폭로' 싱크탱크 보고서는 미국 군사 패권의 사상적 근원, 방식 및 수단, 이것이 글로벌 안보 및 안정에 끼치는 해악을 분석하고 있다. 아시아·중동·아프리카·유라시아·유럽·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온 10여 명의 전문가 및 국내 학자들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보고 발표 및 세미나에 참석해 해당 보고서를 높이 평가하고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해당 보고서는 '사상식민' 중문·영문판 서적에 수록되면서 최신 사실에 근거해 재수정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두 건의 싱크탱크 보고서 발표가 국내외에 상당한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자체 발전과 패권 제약 타파에 대한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했다고 짚었다.
천강(陳剛) 베이징대학 신문방송학원 원장은 미국이 세계적으로 전쟁과 다양한 형태의 대립을 빈번하게 일으키고 있다며 해당 신간은 미국의 사상식민과 그 이면의 법칙에 대해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세계 각국, 특히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이 경계심을 높이고 사상 식민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장페이(姜飛) 중국사회과학원대학 부총장은 세계 100년 변혁이라는 배경 아래 미국 신식민주의의 다양한 표현 방식을 심층 분석하고 세계 각국의 인식 체계를 재구성하며 글로벌 확산 질서를 재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행보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의 단결을 촉진하고 글로벌 평화 및 발전을 추진하는 데 매우 유익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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