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해 중국의 에너지 녹색·저탄소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비화석에너지 소비 비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왕훙즈(王宏志) 중국 국가에너지국 국장은 '2025 전국에너지업무회의'에서 올해 비화석에너지 소비 비중이 20%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너지 투자 역시 ▷신에너지 ▷중대 수력·원자력 발전 프로젝트 ▷신형 전력시스템 건설 등 녹색화·신에너지화를 중심으로 강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개에 따르면 올해 연간 풍력·태양광 발전 신규 설비용량은 약 3억7천만㎾(킬로와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률은 94% 이상을 유지할 전망이다. 풍력·태양광 발전량이 전체 사회 전력 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로 추산됐다.
이와 더불어 녹색전력증서 약 29억 장이 발급됐으며 거래 규모는 7억5천만 장을 넘어섰다. 역대 녹색전력증서 거래량 총합을 초과한 수치다. 전국 수력발전 설비용량은 4억4천만㎾ 이상으로 그중 펌핑 스토리지(양수 저장) 설비용량은 6천400만㎾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 국장은 내년도 에너지 업무와 관련해 연간 풍력·태양광 발전 신규 설비용량을 2억㎾ 이상으로 확대하고 중대 수력 발전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안전한 원자력 발전과 화석에너지의 청정·고효율 이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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