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NH농협은행, 'NH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 출시

지다혜 기자 2025-12-15 17:29:59
기업이 납입액의 20%를 추가 지원 최대 2.1%p의 우대금리 혜택
김종민 제이제이시스템 대표(오른쪽 첫 번째), 1호 고객(오른쪽 두 번째)과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고 기업의 인력 안정에 도움을 주는 'NH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을 선보였다.

NH농협은행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NH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NH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가입 자격 확인을 받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가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3년 또는 5년이며, 월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하면 기업이 납입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여기에 최대 2.1%p의 우대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만기수령 시 기업지원금에 부과되는 소득세의 50%(청년은 90%)를 감면 받을 수 있으며, 기업은 지원금 납입액을 손비로 인정받는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편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 소재 농협은행 일원동지점에서 첫 가입 고객 축하행사를 진행하고, 중소기업 재직자 지원 취지를 공유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상품은 기업과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과 고용안정에 기여하는 상생금융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