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제15회 중국 스마트 차량 미래 챌린지'가 14일 장쑤(江蘇)성 창수(常熟)시에서 막을 내렸다.
치열한 경쟁 끝에 중국 대학 14개 팀 중 홍콩과기대학(광저우∙廣州)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시안(西安)교통대학, 칭화(淸華)대학, 상하이교통대학 팀이 각각 2, 3등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오픈된 동적인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스마트 차량이 돌발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 멀티 에이전트 체화 지능 상호작용 등 실제 상황에서 직면하는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스마트 차량이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보행 로봇 등 신형 교통 참여자와 함께 복잡한 환경에서 L4급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검증해 신형 교통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진보와 실제 응용을 촉진했다.
주최 측은 국가 스마트 자동차 혁신 정책과 프런티어 기술 실천을 결합한 중요 플랫폼인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 자율주행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스마트 자동차와 스마트 시티, 스마트 교통의 심층적 융합을 한층 더 촉진하고 글로벌 자율주행 경쟁에서 중국이 선도적 우위를 지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 등의 기관은 지난 2009년부터 중국 스마트 차량 미래 챌린지를 개최해 왔다. 지금까지 수천 명의 자율주행 분야 전문가와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한 핵심 성과를 선보였으며 여러 혁신 기업을 육성해 중국 자율주행 산업을 강력히 뒷받침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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