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中인민은행, 약 125조원 규모 역레포 가동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은행 시스템의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5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12일 중국인민은행에 따르면 고정 수량, 금리 입찰, 다중 가격 낙찰 방식으로 6천억 위안(약 125조4천억원) 규모의 6개월(182일) 만기 전면적 역레포가 가동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 달에 만기 도래하는 4천억 위안(83조6천억원) 규모의 6개월물 역레포를 이어 나가는 연장 조치로 풀이된다.
◇中, 1~11월 위안화 대출 약 3천210조원 이상 증가
12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1~11월 중국의 위안화 대출은 15조3천600억 위안(3천210조2천4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가계 대출은 5천333억 위안(111조4천597억원), 기업 및 정부출연기관 대출은 14조4천억 위안(3천15조 원)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중국 위안화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확대된 274조8천400억 위안(5경7천441조5천600억원)으로 집계됐다.
◇中, 일부 철강 제품 수출 허가증 관리 시행 예정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관세청)는 최근 공고를 통해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일부 철강 제품에 대한 수출 허가증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화인민공화국 대외무역법', '중화인민공화국 화물 수출입 관리 조례', '화물 수출 허가증 관리 방법' 등 법률과 행정 법규 및 규정에 따라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수출 허가증 관리 화물 목록(2025)'을 조정하고 일부 철강 제품을 목록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공고에 따르면 대외무역 경영자가 상기 화물을 수출하는 경우 반드시 화물 수출 계약서와 생산자가 발급한 제품 품질 검사 합격 증명서를 구비해 수출허가증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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