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해외 유학파 인재 유입 역시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국 교육부에 따르면 해외 유학파 귀국자 수는 2024년 49만5천 명으로 2023년보다 19.1%(7만9천400명) 늘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1978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의 해외 유학생이 누적 888만 명에 달했다며 이 중 743만 명이 학업을 마쳤고 644만 명이 학업을 마친 후 귀국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귀국자는 563만 명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교육부는 상하이에서 '춘후이 계획(春暉計劃∙해외 유학파 귀국자 지원 특별 계획)' 30주년 기념 및 2025 춘후이 해외 유학파 귀국자 혁신 창업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춘후이 계획'은 교육·과학기술·인재의 융합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평가 받는다.
행사 개막식에서 교육부는 2025년 춘후이 해외 유학파 귀국자 혁신 창업 우수 성과와 2026년 춘후이 혁신 목표 목록 등을 발표했다. 또한 '춘후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협력 파트너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효율적인 혁신·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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