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신화통신) 말레이시아 교통부가 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여객기의 잔해 수색 작업을 이달 30일부터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고에 따르면 수색 작업을 담당하는 수중 탐사 회사 '오션 인피니티'는 55일간의 해저 수색 작업을 간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 3월 말레이시아 내각은 말레이시아 정부와 오션 인피니티 간 서비스 협의 체결을 공식 승인했다. 오션 인피니티가 인도양 남부에서 MH370편 여객기의 잔해 수색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 것이다. 이어 4월 초 로크 시우 푹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기상 상황으로 인해 수색 작업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MH370편 여객기는 지난 2014년 3월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베이징으로 비행하던 중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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