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으로 순매수 규모 7억2576만달러(약 1조682억원)로 집계됐다.
알파벳은 구글의 AI 대형 언어모델 '제미나이 3'이 시장에서 긍정 평가를 받으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아울러 메타가 알파벳 고성능 AI 칩 구매를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알파벳이 엔비디아의 점유율을 일부 잠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6일 보고서를 통해 알파벳의 AI 칩 사업이 오는 2027년 최대 100만개까지 출하될 수 있다고 보고 시총 4조달러 돌파가 가시권 내로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브라이언 노박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팀은 "2027년 알파벳이 자체 설계한 텐서처리장치(TPU)를 50만~100만 개 출하하는 시나리오는 비현실적인 수준이 아니다"라며 "외부 판매가 현실화될 경우 클라우드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위는 엔비디아로, 순매수 규모는 1억996만달러(약 1609억원)로 집계됐다. 지난주 7137만달러에 그쳤던 순매수세가 크게 확대됐다.
월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메타가 알파벳 칩을 도입할 경우 엔비디아 시장 점유율이 일부 잠식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 25일 주가가 2.59% 하락하자 투자자들은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3위는 미국 광자 제품 설계 제조 기업인 루멘텀 홀딩스로 순매수 규모는 9978만달러(약 1460억원)를 기록했다.
AI와 클라우드 데이터 수요 급증으로 고속 광통신과 광학 부품 수요가 확대된 것과 데이터센터들의 AI 서버 확장과 맞물려 핵심 공급업체로 떠오른 영향이다.
4위는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로 순매수 규모는 7426만달러(약 1115억원)로 집계됐으며 5위는 알파벳 클래스 C로 순매수 규모는 7421만달러(약 1087억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GRANITESHARES 2.0X LONG NVDA DAILY ETF △PROSHARES ULTRAPRO QQQ ETF △DIREXION DAILY GOOGL BULL 1.5X SHARES △BITMINE IMMERSION TECHNOLOGI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 기사 본문에 인용된 통계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목요일까지(미국 현지시간 기준 26일) 집계된 수치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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