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의 신작 '아이온2'가 출시 전부터 전문가는 물론 관람객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지스타 2025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현장 시연을 위한 4시간 이상의 대기열이 그 기대감을 증명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 산하 한국게임기자클럽(KGRC)은 '게임 오브 지스타 2025' 수상작으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게임 오브 지스타'는 현장을 취재한 게임 전문 기자단이 그래픽, 스토리, 콘텐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게임 하나를 선정하는 상이다.
'아이온2'는 2008년 출시돼 국내 온라인 게임의 역사를 바꾼 '아이온'의 정식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한 압도적인 그래픽과 원작의 상징인 '천족과 마족의 대립'을 계승하며 원작 대비 36배 넓어진 월드와 역동적인 수동 전투 시스템으로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개발됐다.
기자단의 평가는 지스타 현장의 열기와 정확히 일치했다. '아이온2' 시연 부스는 행사 내내 평균 4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관람객이 몰리며 이번 지스타 최고 흥행작임을 입증했다. 현장에서는 200가지가 넘는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대표 인스턴스 던전 '우루구구 협곡' 플레이를 통해 게임의 핵심 재미를 선보였다.
이번 수상은 최근 몇 년간 '리니지 라이크'라는 비판과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엔씨소프트에게 부활의 신호탄과도 같다. 과거의 성공 공식을 넘어 원작의 명성을 뛰어넘는 완성도와 새로운 재미를 추구한 노력이 시장의 기대감으로 확인된 것이다.
김남준 엔씨소프트 아이온2 개발 PD는 "오랜 기간 게임 콘텐츠와 산업을 취재해온 언론인들께서 주신 상인만큼 각별히 감사한 마음"이라며 "아이온2를 위해 함께 달려온 엔씨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이용자분들과 적극 소통하며 아이온 완전판에 걸맞는 아이온2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온2'는 오는 19일 정식 출시된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현장]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릴리·GSK·사노피가 선택한 플랫폼…빅 딜 가능성 높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7/20251117153026577835_388_136.jpg)




![[현장] 1년 만에 250만명…올리브영N 성수, K뷰티 체험으로 외국인 이끌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1/17/20251117120502115945_388_13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