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엔씨소프트, 북미 퍼블리싱 총괄에 '아마존 출신' 머빈 리 콰이 영입

선재관 기자 2026-02-10 17:55:10
'아이온2' 글로벌 공략 시동 23년 베테랑 영입해 북미 전열 정비
엔씨소프트 북미법인 퍼블리싱 총괄에 ‘머빈 리 콰이’ 영입.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가 북미 법인 엔씨아메리카의 퍼블리싱 및 라이브 서비스 운영 총괄(VP)로 아마존게임즈 출신의 베테랑 머빈 리 콰이(Mervin Lee Kwai)를 영입했다. 2026년 글로벌 출시를 앞둔 대작 '아이온2'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현지 퍼블리싱 역량을 대폭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머빈 리 콰이 신임 총괄은 엔씨아메리카에서 북미와 유럽 지역의 게임 서비스 및 운영 전반을 지휘하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차세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와 슈팅 게임 '신더시티' 등 핵심 신작들의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머빈 리 콰이 총괄은 지난 23년간 글로벌 MMORPG 퍼블리싱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이다.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 트라이온월드 등을 거쳐 최근까지 아마존게임즈에서 활약했다. 특히 아마존게임즈 재직 당시 엔씨소프트의 '쓰론 앤 리버티(TL)' 글로벌 론칭과 서비스를 총괄하며 한국 PC·콘솔 게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서구권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영입을 통해 그동안 외부 퍼블리셔와의 협업에 무게를 뒀던 글로벌 전략을 수정해 자체적인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머빈 리 콰이 총괄은 "'아이온2'를 시작으로 엔씨의 주요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