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1~10월 중국의 위안화 대출이 증가했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중국 위안화 대출 규모가 14조9천700억 위안(약 3천83조8천200억원) 증가했다. 그중 기업 및 정부출연기관 대출이 13조7천900억 위안(2천840조7천400억원)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중국 위안화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확대된 270조6천100억 위안(5경5천745조6천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10개월간 신규 주택 대출은 7천396억 위안(152조3천576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및 정부출연기관 대출은 13조7천900억 위안(2천840조7천400억원) 증가했다. 이 중 신규 중장기 대출은 8조3천200억 위안(1천713조9천200억원) 늘었다.
10월 말 기준 광의통화(M2) 잔액은 335조1천300억 위안(6경9천36조7천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확대됐다. 협의통화(M1) 잔액은 6.2% 늘어난 112조 위안(2경3천72조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1~10월 위안화 예금은 23조3천200억 위안(4천803조9천200억원) 증가했다. 그중 가계예금이 11조3천900억 위안(2천346조3천400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사회융자 누적 증가액은 30조9천억 위안(6천365조4천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조8천300억 위안(788조9천800억원) 늘었다. 10월 말 사회융자 잔액은 437조7천200억 위안(9경170조3천200억원)으로 8.5%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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