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업비트, 'Next 대한민국' 위한 K-디지털자산의 길…정책 콘퍼런스 'D-CON' 개최

선재관 기자 2025-11-11 08:34:48
디지털자산 정책 콘퍼런스 'D-CON' 개최 김재섭·천하람·황정아, 여야 청년 정치인 총출동
업비트, 11월 19일 디지털자산 정책 콘퍼런스 ‘D-CON 2025’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Next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디지털자산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의 장을 연다. 

여야 청년 정치인과 학계, 법조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의 과제와 해법을 논의하는 정책 콘퍼런스 '디콘(D-CON) 2025'를 개최한다.

두나무는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Next 대한민국, K-디지털자산'을 주제로 '디콘 2025'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디콘은 두나무가 디지털자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마련한 정책 세미나다.

올해 콘퍼런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세션은 단연 '새로운 정치 세대, K-디지털자산의 길을 논하다'이다. 이 세션에는 22대 국회에 입성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여해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 정책과 미래 방향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K-신드롬, 디지털자산에도 일어나려면', '디지털자산이 바꾸는 글로벌 금융 생태계' 등 총 3개의 세션이 마련된다. 

각 세션에는 카이스트, 서강대 등 학계 전문가와 국내 대표 로펌 변호사, 자본시장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과 미래 금융 생태계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자산 산업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산업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미국처럼 다양한 정책적 제안이 필요한 시기"라며 "디콘은 단순한 학술 토론을 넘어 정책·산업·학계·법조계가 한데 모여 국내 디지털자산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비트, 11월 19일 디지털자산 정책 콘퍼런스 ‘D-CON 2025’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