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벤츠코리아, 3세대 MBUX OTA 업데이트 실시

류청빛 기자 2025-11-05 14:17:16
업데이트 대상 모델, 11세대 E-클래스·CLE·25년형 GLC 및 C-클래스 등 인천국제공항 실시간 항공 정보, 목적지 휴무시간 알림 등 국내 전용 서비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MBUX'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 가능한 실시간 항공 정보 서비스를 보여주는 이미지.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3세대 'MBUX'에 대한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된 이번 업데이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에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고 국내 전용 서비스를 추가했다. 업데이트 대상 모델은 3세대 MBUX가 탑재된 11세대 E-클래스, CLE, 25년형 GLC 및 C-클래스 등이다.
 
본사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 '디즈니플러스',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라이드뷰', 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 등이 추가됐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가 새롭게 개발한 인천국제공항 실시간 항공 정보, 목적지 휴무시간 알림 등 국내 전용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김은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및 세일즈 부문 부사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이 차량 안에서 보내는 시간을 보다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앞으로 고객이 원하는 경험을 반영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차량 내 경험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공적 마스크 판매처 및 재고 현황을 안내하는 '마스크 맵' 서비스, 봄나들이 시즌마다 제공되는 '벚꽃 명소 정보' 서비스 등 국내 고객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계된 MBUX 내비게이션 기반의 생활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