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산성대회는 효율적인 경영시스템 구축과 선도적인 생산성 향상을 통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올해 국가생산성대회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산업통상부와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 그리고 수상 기관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금호석유화학과 미쓰이화학이 함께 설립한 금호미쓰이화학은 이번 대회에서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생산성 약 30배 향상, 친환경 공정 혁신, 응용기술 개발 등 경영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종합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자체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MDI) 생산기술과 축적된 운전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과 신속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산업별 특성에 최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친환경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 및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와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약 35년간 3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MDI 풀(Full)생산–풀판매 체제'를 유지해 창립 초기인 1989년 연산 2만5000톤(t) 수준이던 여수공장의 생산능력을 2024년 말 기준 연산 61만톤으로 확대했다.
또한 금호미쓰이화학은 대형 거래선 확보와 고객사 로열티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 세계 70개국 25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한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1조3340억원을 달성했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은 "이번 수상은 금호미쓰이화학 모든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지난 35년간 꾸준히 노력해온 생산 효율화와 기술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경영의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과 책임 경영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