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신화통신) 유럽중앙은행(ECB)이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유로존의 세 가지 주요 정책금리를 계속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7월 이후 3연속 금리 동결이다.
ECB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유로존의 예금금리, 기준금리,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2.00%, 2.15%, 2.4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ECB는 현재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중기 목표치인 2%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도 대체로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유로존 경제는 계속해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탄탄한 노동시장, 건전한 민간 부문 자산·부채 구조, ECB의 이전 금리인하 조치 등이 경제의 회복탄력성을 지탱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ECB는 지속되는 글로벌 무역 분쟁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인해 경제 전망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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