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삼성생명, 3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상위권...IRP 상품은 선두 달려

방예준 기자 2025-10-31 09:51:25
IRP 수익률 원리금보장형 3.86%·비보장형 16.92%...상위 10개 사업자 중 1위 삼성생명 "차별화 상품·서비스 지속 제공할 것"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 [사진=삼성생명]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생명이 올해 3분기 말 기준 개인형(IRP) 퇴직연금 상품(원리금보장형·비보장형)의 1년 수익률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상위 10개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사업자 비교 공시에 따르면 3분기 삼성생명 IRP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1년간 운용수익률은 3.86%다.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은 16.92%로 전 분기(6.87%) 대비 10.05%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삼성생명의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1년 수익률도 원리금보장형 3.72%·원리금비보장형 18.01%로 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상품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생애주기 자산배분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속있는 ETF'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온·오프라인 전문가 상담을 통해 고객 성향에 맞춘 상품 선택을 돕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고객이 제2의 인생을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의 퇴직연금 운용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