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신화통신) 독일의 10월 경기환경 지수가 전월 87.7에서 88.4로 상승했다고 독일 뮌헨경제연구소(Ifo)가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경기환경 지수를 구성하는 4개 지표 가운데 제조업, 서비스업, 무역 부문 지표는 상승한 반면 건설업 지표는 전월 대비 하락했다. 그중 서비스업 지표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관광업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신규 주문 감소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주문 부족 문제는 두드러졌다.
또한 독일 기업들의 현재 사업 현황에 대한 만족도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보고됐다.
클레멘스 푸에스트 뮌헨경제연구소장은 최근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독일이 현재 '경제 침체'에 빠져있으며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는 연방정부가 향후 6개월 내 경제 회복을 위한 전면적인 개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뮌헨경제연구소의 경기환경 지수는 독일 경제 발전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며 독일 경제 상황을 관찰하는 데 중요한 참고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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