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재정부, 상무부가 9월 30일 소비의 새로운 업종·모델·시나리오와 관련한 시범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두 부처는 '소비 진작 특별 행동 방안' 관련 요구사항 이행, 양질의 소비 공급 확대, 다양하고 차별화된 소비 잠재력 방출 확대, 국내 수요의 전방위적 확대 등을 위해 2년간 약 50개 도시의 시범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통지는 직할시, 각 성(省) 등을 포함한 시범 도시 신청 범위를 명시하며, 인구 기반이 탄탄하고 파급 효과 및 발전 잠재력이 큰 초대형∙특대형 도시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 사업은 ▷론칭 경제 서비스 체계 완비 ▷다양한 서비스 소비 시나리오 혁신 ▷양질의 소비 자원 및 유명 지식재산권(IP) 간 크로스보더 협력 지원 등 3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 시행 기간 동안 초대형∙특대형 도시와 대도시에 각각 총 4억 위안(약 788억원), 3억 위안(591억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기타 도시는 2억 위안(394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범 도시는 시장화 원칙을 기준으로 규정에 따른 보조금, 인센티브 등의 방식을 통해 조건에 부합하는 사업체를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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