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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스타시드', 日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서브컬처 본고장서 '흥행 돌풍'

선재관 기자 2025-09-22 23:45:58
'교감형 콘텐츠' 통했다…'스타시드' 日 게이머 마음 잡으며 양대 마켓 '정상' 출시 일주일 만에 '1위'…컴투스 '스타시드'
’스타시드’ 일본 앱 스토어 인기 1위 달성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의 AI 미소녀 수집형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서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 11일 일본에 정식 출시한 ‘스타시드’가 출시 약 일주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인기 1위를 차지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인기 TOP 5에 진입하며 양대 마켓 인기 순위 상위권을 모두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흥행의 배경에는 ‘스타시드’만의 차별화된 ‘교감형 콘텐츠’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SNS 형식으로 캐릭터와 소통하고 친밀도를 쌓는 ‘인스타시드’ 시스템이 캐릭터와의 유대를 중시하는 일본 게이머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고품질 애니메이션 컷신과 우치다 마아야, 타카하시 리에 등 일본 최정상급 성우진의 참여 역시 현지 팬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은 게임으로 인류 멸망 이후 AI 소녀들과 함께 세계의 비밀을 풀어 나가는 독특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컴투스는 이달 말 일본 시장을 겨냥한 첫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현지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흥행세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