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최근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인천과학고 이정민학생과 김성훈 지도교사를 만나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민 학생과 학부모, 김성훈 지도교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도 교육감은 “이정민 학생과 같은 창의적 인재들이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미래”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연구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해달라”며 학생을 격려했다.
이정민 학생은 ‘지진 발생 시 자동 탈출 가능한 이중 문’을 개발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해당 발명품은 얼음 틀 원리를 활용해 방화문 구조에 적용한 아이디어로,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학생은 “오랜 시간 노력한 발명품이 대통령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재난 대응 시스템 개발을 위해 과학 연구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학생 예술인재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한다.
특수학교(급) 중·고등학생 및 전공과 학생 68명을 대상으로, 학생 개별 특성과 흥미를 반영해 소그룹 수업과 1:1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오케스트라, 합창, 미술,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영역에서 지역 전문 예술인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수업은 8~11월 주 1회 2시간씩 부평아트센터, 가좌청소년센터, 연수구 사회종합복지관 등에서 진행된다.
김광석 시교육청 과장은 “장애학생들의 예술적 소질과 자존감 향상, 나아가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6일까지 2025학년도 늘봄·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운영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정 사용을 방지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된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점검으로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복지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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